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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대리.
여자친구가 나에게 거짓말 하고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도,
내 눈 앞에서 다른 남자랑 X쓰 하는걸 보았을 때도,
절대 화내지 않을 정도로 한없이 인자한 남자.
하지만 이것만은 참을 수 없었으니….
우리는 그것을 층간소음이라 부른다
아랫집 김대리 :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아이들이 조금 시끄러워서요..
조금만 덜 뛰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
윗집 아주머니 : 아니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
우리 애들은 뛰지도 않는데 왜이리 유난이야?
쾅 (대충 면전에서 문 닫는 소리)
아랫집 김대리 : 안녕하세요~ 아저씨~ 새벽에 아이들이 좀 뛰는데..
조금만 덜 뛰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
윗집 아저씨 : 아니 애들이 좀 뛸 수도 있지
젊은 사람이 그걸 못참아?
한번만 더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 할거니까 그렇게 알아!!
(실제로 한 말)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 김대리.
여자친구가 나에게 거짓말 하고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도,
내 눈 앞에서 다른 남자랑 X쓰하는걸 보았을 때도,
절대 X치지 않을 정도로 한없이 인자한 남자.
하지만 윗집은 아랫집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걸려도 늦지 않는법.
2018년 4월 계약.
2018년 6월 입주. 6동 301호.
2020년 4월 계약.
2020년 4월 입주. 6동 501호.
이 몸. 등장.
기존 계약이 두달 남았음에도
하늘이 주신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음에..
기다려라 401호
지옥을 보여주마..
복수의 서막.
도를 넘은 401호의 행태에,
301호에서 501호로 이사를 오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이런 의견을 남겨주셨다.
“바닥에 우퍼 깔고 두두둥장 틉시다!”
“탭댄스 고고 전투화 신고 하시면 딱이겠다”
“발 뒷꿈치로 걸어다닙시다”
하지만 나 김대리,
군자의 복수를 위해 2년을 참은 남자.
저렇게 평범하게 복수 할 순 없다.
왜냐하면,
효과적으로 운동 에너지를 아래층에게 전달하려면
바닥이 아닌 기둥을 때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림과 함께 설명을 보자.
바닥을 쿵쿵대면
진동이
바닥 -> 공기 -> 천장 -> 공기 순으로 가면서
여러 매질을 거쳐 전달되는 힘이 약해진다.
그러므로 효과적으로 아래층에 나의 생활을 전달하려면
기둥(벽)을 쳐야한다.
물론,
Don’t Try this at Home.
계획을 실행하기에 앞서, 나만의 룰을 정한다.
1.야수의 심정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2.나의 행위는 층간소음에 대한 복수가 아니다.
3.몰지각한 사회 구성원에게
층간소음의 무서움을 일깨워주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우리의 사회 구성원으로
변화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선에서만 계획을 실행한다.
4.실행은 엘레강스하게.
요정도면 충분하다.
나의 엘레강스한 계획과 함께 해줄 친구들을 소개한다.
1.컨트롤 보드
나의 계획을 함께 해줄, 나의 제갈공명.
Control Board. 나만의 작은 책사의 이름이다.
배치와 제조사를 가리기 위해
부득이하게 거의 다 가렸다.
양해 바란다.
2.서보 모터
이것도 제조사는 가렸다.
양해 바람.
각도를 조절해주는 모터다.
출력이 좀 낮은것 같아서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출력 높은 제품으로 교체할 수도 있다.
3.파워 보드
든든한 국밥처럼
내 계획의 에너지원이 되어줄 녀석.
소자 배치와 제조사를 가리기 위해
부득이하게 거의 다 가렸다.
양해 바란다.
4.아령
사진을 미리 좀 찍어둘걸.
다음편에는 첨부하겠다.
나 김대리, 행동하는 지성이자 의식 있고 엘레강스한 엔지니어.
이제 시작이다.
나의 역작 CGSU-D1.0
(CeungGanSoUm-Destroyer 1.0)에 대해 설명하자면,
입력 – AC 220V 60Hz
출력 – DC 24V ~180W
높이 – 120cm (침대용 태블릿 거치대)
전장 – 80cm 철제 프레임. 2EA
회전각 – 60º
(전편에 올렸던 서보모터는 내력이 약해서 다른걸로 교체)
벽 타격용 아령 – 3kg, 2 EA
SW – C++
그러니까,
침대용 태블릿 거치대 꼭대기에
회전각 60도짜리 서보모터를 장착하고,
80cm 철제프레임 끝에
3kg 아령을 달아서 (x2)
벽을 때려주는데,
일정한 시간을 두고 때리는 것이 아니라
난수발생기를 통해 불규칙적인 주기, 랜덤한 속력으로
쿵- 쿵- 쿵- 이 아니라
쿠쿵- 쿵—– 따닥 쿵딱
jyp 둠칫 두둠칫 하게 때려준다
이말이다.
하지만,
기계를 제작한다는 글에,
많은 분들께서 우려를 남겨주셨다.
“기둥 치시면 601호도 반응 올 것 같은데요?!”
“위층에서도 민원 넣겠는데 ㄷㄷ 최상층이길 빕니다”
“이거 개민폐 아닙니까??? 아랫집뿐만 아니라
주변집 전부 영향갈텐데;”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진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하지만 나 김대리,
여자친구는 없지만 생각은 있는 남자.
601호, 402호, 502호에
피해를 주지 않을 방법을 고려한다.
(사실상 602호에는 진동이 가지 않음)
그래서 내린 결론은, 없다.
진동에 방향성을 줘서
타겟팅으로 피해를 주는 방법이 왜 없겠냐만
현실적으로 내가 만들어 내기는 어렵다 이말이다.
그렇다면 기술적으로 풀어낼 수 없는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 해야하느냐?
나 김대리, 어떤 업체에 미팅을 가도 환영 받는 남자.
사회생활과 내 편 만들기의 베테랑.
601호, 401호, 502호를
내 편으로 만들면 된다 이말이다.
먼저 CGSU-D1.0을 작동시켜놓고,
각 집을 방문한다.
물론 손에는 이사떡이 함께다.
먼저 502호. 상대는 신혼부부다.
띵동~
남편이 나온다.
김대리 : 아유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501호 이사 온 사람이에요^^
502호 남편 : 아…네…^^
김대리 : 아유 제가~ 301호 살았거든요~ 저희 몇 번 뵀죠?
502호 남편 : 어~ 그러네요~
근데 왜 여기로 이사오셨어요??
–설명중–
502호 남편 : 아 맞아요 그집 완전 X싹퉁이더라구요
김대리 : 그래서 제가 층간소음 복수 하려고
지금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중이거든요?
502호 남편 : 네? 안 들리는데요?
아아, 들리지 않는 것인가.
네게는 말이다.
물론 정말 의식해서 들으려고 한다면
아주 조금 들을 수는 있지만
그것은
동아리방 밖에서 홍보 포스터를 보며
작은 목소리로 한번 들어가볼까 얘기 하는
여학생 둘을 뛰어 나가서 잡았을 정도로
귀가 밝은 내게만 해당하는 사항이다.
오케이. 502호 클리어.
다음 601호.
한 아주머니께서 나오신다.
김대리 : 아유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501호 이사 온 사람이에요^^
601호 아주머니 : 어머, 301호 총각 아니야?
대한민국 아주머니의 정보력은 무시할 수 없다.
나는 본적도 없는 사람인데,
내 나이까지 알고 있다니..
–설명중–
601호 아주머니 : 그집 그집 결국 그럴줄 알았다니까 호홓홓
김대리 : 그래서 제가 층간소음 복수 하려고
지금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중이거든요?
601호 아주머니 : 으이? 아무런 소리도 안나는데??
아아, 이곳도 들리지 않는 구나.
오케이. 601호 클리어.
402호……..
이미 동장 아주머니를 통해 확인했지.
여기는 빈집이다.
이제, 시작 할 때인가….
-1일차-
출근을 한다.
물론,
CGSU-D1.0 (CeungGanSoUm-Destroyer 1.0)은
자동 동작중이다.
오늘은 60분 작동, 30분 휴식,
120분 작동, 10분 휴식을
반복하도록 설정해놨다.
나는 오늘 야근을 아주 길게 할 예정이다.
-2일차-
10작 – 5휴 – 30작- 10휴의 패턴을 입력해놨다.
오늘은 고기 사먹고 들어와야지.
-3일차-
마음 같아선 풀가동을 하고 싶지만
아직 풀가동에 의한 과부하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한 상황이므로
10작동 – 5휴식 패턴으로 간다.
이제 슬슬 반응이 올 때가 된 것 같은데….
나 김대리, 여친은 없지만 신끼는 있는 남자.
어렸을 때부터
희한하게 이상한 신끼만 있는 남자.
반응이 올 것 같더니,
왔다.
퇴근후 여유롭게 부부의 세계 다시보기를 보고 있는데,
난데 없이 우리집 초인종이 울린다.
아아, 왔나…. 네녀석….
삐이-삐비비비비비비 삐이-
501호 김대리 : 누구세요~? ^^
401호 아줌마: 이봐요!!!! 아랫층이에요!!!!
501호 김대리 : 네 그런데요~?^^
401호 아줌마: 아랫층 울리게 왜 이렇게 쿵쿵대요??
501호 김대리 : 아니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
나는 뛰지도 않는데 왜이리 유난이야?
(401호 아줌마가 실제로 한 말에 바리에이션을 줬음)
401호 아줌마: 뭐???
501호 김대리 : 이봐 아줌마!!! 내 키에 내 덩치에 뛰는데
소리가 안나겠어???
나 김대리,
178cm에 88kg
내가 뛰면 바닥 아작 난다 이말이다.
401호 아줌마: 아저씨가 진짜 안뛰었다고??
501호 김대리 : 어디다 대고 아저씨래??
미쳤나 진짜?
라고 마무리 짓고 집으로 들어온다.
갱 잘 오는 정글러가 팀원이면 기분이 이럴까?
-4일차-
쉬는 날이다.
CGSU-D1.0 의 과부하 상황을 체크해가며
풀가동시킨다.
나는 헤드셋 쓰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퍼시픽 림의 OST를 틀어놓고
XCOM2 를 플레이한다.
정예병신들의 활약상이 아주 뛰어나다.
삐이-삐비비비비비비 삐이-
(인터폰)
501호 김대리 : 누구세요~? ^^
401호 아저씨 : 이봐요!!!! 얘기좀 합시다!!!!
501호 김대리 : 네 말씀 하세요~
401호 아저씨 : 지금 며칠째 이집이 너무 시끄러워서
우리집이 스트레스를 받잖아!!!
501호 김대리 : 아 저는 시끄럽게 안합니다~^^
-뚝-
ㅋㅋ…..
나 김대리, 사람을 화나게 할 줄 아는 남자..
곧바로 초인종이 다시 울린다.
401호 아저씨 : 이봐!!! 사람이 말을 하면
얼굴을 보고 얘기를 해야 할거 아니야???
501호 김대리 : 아, 죄송합니다. 지금 나갈게요~^^
나 김대리,
178cm에 88kg
한국 땅에선 키나 덩치로 어디가서 시비는 쉽게 안걸리는 남자.
(싸움 개못함)
이미 401호 아저씨는
나보다 덩치가 작다는걸 알고 있지..
이런 사람의 특성 상…..
강약약강의 성향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벌컥
501호 김대리 : 아 X발 누군데 나오라고 그래!!!!
(말은 이렇게 했는데 싸움 개못함)
401호 아저씨 : (움찔)
너 얼마 전에 이사 왔어?
왔으면 조용히 살아야 할거 아니야?
501호 김대리 : 뭐 니가 내 집에 보태준거 있어?
뭔데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401호 아저씨 : 야 뭐야 너 301호 아니냐?
501호 김대리 : 눈 없어??? 여기가 3층이야???
501호 김대리 : 아니 그리고 소리 좀 날 수도 있지
그것도 못참아?
한번만 더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 할줄 알아
(401호 아재가 한말에 바리에이션을 줘봤음)
문을 쾅 닫고 들어온다.
입고있던 츄리닝 바지를 살핀다.
다행히도 지리지 않았다.
지리는 나의 대응에도, 나는 지리지 않았던 것이다.
-5일차-
쉬는 날. 풀가동.
별 일 없음.
-6일차-
출근.
랜덤패턴.
별 일 없음.
-7일차-
출근.
502호 남편에게 문자가 온다.
(이미 친구됨)
502호 남편 : 와이프가 그러는데,
옆집 아저씨가 열쇠 아저씨 불러서
문 따고 있다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장님 저 급한 일이 있어서
반차 좀 쓰겠습니다!!!!
회사에서 집까지 차로 10분거리.
나는 계단 아래에서 소리로 상황을 파악한다.
열쇠공 아저씨는 도어락을 이미 해제했고,
문에 구멍을 뚫어서 손잡이 자물쇠를 제거하고 있다.
아직….아직 아니다….
조금 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덜컹-
열렸습니다-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만 가보십쇼.
돈을 줘야 가죠.
아 미안합니다. 여기요. 가세요.
열쇠공 아저씨가 떠나고,
401호 아저씨가 내 집에 들어가는 동시에
나의 갤럭시 S20+의
손떨림 보정 동영상은 그 모습을 담는다.
다들 그거 아시는지 모르겠다.
요즘 112는 문자로도 신고가 된다.
경찰은 오고 있는 상황.
유유히 동영상을 찍으며 집으로 따라 들어간다.
안방에 들어가서 내 물건들을 헤집는
아저씨가 카메라에 담긴다.
병쉰, CGSU-D1.0은 화장실에 있고
문은 잠겨있는뎈ㅋㅋㅋㅋ
경찰이 도착했고,
구멍 뚫린 내 집 현관문,
집주인과 실랑이 중인 침입자.
그 다음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형사, 민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는 것만 말씀 드리고,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적악여앙
(악한 짓을 많이 하면 그 죄 때문에 재앙이 자손에게 미침)
뛰는 놈 위에,
뛰는 놈 위층으로 이사 가는 놈이 있다.
그놈은 당신의 생각보다 무서운 놈일 수 있다.
끗
이 아니고
이번 편 진짜 완결 주의.
다음편 기대 한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또 이런 기대와 관심을 져버릴 수 없는 관종이므로
진짜 찐막 완결편을 올림.
경찰 아조씨가 401호를 잡아간 후
형사는 형사대로 알아서 진행 되고
아는 변호사를 통해서 민사를 진행 하는데
변호인 : 아 진짜 미X놈ㅋㅋㅋㅋㅋㅋ
야 재밌으니까 이번거 공짜로 해줌
김대리: 이래서 사람이 착하게 살아야된다곸ㅋㅋㅋㅋㅋㅋ
했는데
계약서에 합의금의 50%를
변호인에게 비용으로 지불한다
쓰여있는거 보고
싸대기 갈길뻔함.
세상 믿을 X끼 1도 없음.
커뮤니티 눈팅 하는 그 변호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한마디 드림.
보고 있냐?
님이 그래서 탈모가 오는거임 ㅋㅋㅋㅋㅋ
여튼 탈모 변호인을 뒤로 하고,
매일매일 401호 아자씨가 용서 해달라고 찾아옴
오는건 좋은데
치킨 배달이 와도 문 앞에 무릎을 꿇고 있음.
치킨 배달 아자씨가 이상하게 쳐다봄
이러다 이상한 소문이라도 돌면 곤란함.
나 김대리.
여자친구가 나에게 거짓말 하고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도,
내 눈 앞에서 다른 남자랑 쨲쓰하는걸 보았을 때도,
절대 빡치지 않을 정도로 한없이 인자한 남자.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걸려도 늦지 않고,
엔지니어의 실행은 엘레강스했고,
인터넷에 글 써서 재미 좀 봤으니
나의 인자한 마음으로
이쯤에서 용서하기로 함.
김대리 : 아조시! 합의 해드릴게요.
401호 아조시 : 선생님 정말이십니까??
김대리 : 제가 합의서 써 올테니
내일 경찰서에서 보시져.
-다음날-
서로의 변호사를 대동하고 경찰서에서 만났음.
(근데 내 쪽 변호사가 탈모라서 좀 밀리는듯)
민중의 지팡이 : 아 네네 선생님 오셨네요~
저분들 한시간 기다리셨어요
김대리 : 아이구~ 뭘 그리 일찍 오셨어요~^^
401호 아조시 : 아니… 3시에 만나기로…..
김대리 : 아이구~
변호사님이 말씀을 잘못 전해 드렸나보네요~^^
옆에서 탈모 변호사님이 어이없게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공짜로 해준다더니 왜 구라를 치냐곸ㅋㅋㅋ
뭐 아무튼
내가 작성해서 조금 허접한 합의서에
김대리, 김대리 변호인, 401호아조시,
401호 아조시 변호인
이렇게 4명이 도장 및 지장을 찍고
각자 나눠가지며
일을 마무리했다.
뭐 형사 사건이야 어떻게 되는지
이제 내 알바 아니고
아무튼 여러분도
층간소음의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람.
뛰는 놈 위에, 뛰는 놈 위로 이사 가는 놈이 있다.
그리고
그놈은 당신의 생각보다 무서운 놈일 수 있다.
진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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