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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에서 이유 없이 밥을 먹이던 할머니 정체.SSUL

    2021.11.16 by 오늘의썰

  • 할머니가 해주신 6.25 휴전 후 이야기.SSUL

    2021.11.16 by 오늘의썰

  • 불행하지만 열심히 살았던 친구 이야기.SSUL

    2021.11.16 by 오늘의썰

  • 분명 악몽인데, 꿈에서 못 깨어날 뻔한.SSUL

    2021.11.16 by 오늘의썰

  • 믿거나 말거나 ‘이무기’ 목격담 모음.SSUL

    2021.11.16 by 오늘의썰

  • 옛날에 신랑이 두명 된 이야기.SSUL

    2021.11.16 by 오늘의썰

  • 별보러 갔다가 우연히 본 아이.SSUL

    2021.11.16 by 오늘의썰

  • 어릴 때 엄마 지인 결혼식 갔다가 생긴 일.SSUL

    2021.11.16 by 오늘의썰

꿈에서 이유 없이 밥을 먹이던 할머니 정체.SSUL

친구는 아주 오래 전부터 똑같은 꿈을 꿨대. 되게 착한 할머니가 자꾸 꿈에 나와서 언제나 밥상을 거하게 차려주고 배부르게 먹게 했다는 거야. 그 할머니 인상이 어찌나 좋은지, 꿈에서였지만 할머니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밥을 맛있게 먹었대. 신기한 건 그렇게 꿈에서 밥을 먹고 일어나면 실제로 밥을 먹은 것처럼 배가 불렀다는 거야. 이 친구는 실제로 외할머니랑 단 둘이 살았어. 그런데 어느날, 외할머니가 평소랑 다르게 등굣길에 아주 무서운 표정으로 신신당부를 하더래. “니,오늘 누구 따라가면 절대로 안된데이. 진짜 안된데이.” 친구는 황당했지만 걱정 말라며 외할머니를 안심시키고 학교에 갔대. 그리고 그 날 하루종일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밤에 잠이 들었대. 그런데 또 인상 좋은 할머니가 꿈에나타나 밥을..

썰/무서운썰 2021. 11. 16. 01:50

할머니가 해주신 6.25 휴전 후 이야기.SSUL

그 당시 농민의 집이라고 해봐야 손바닥 만한 마당과 방한 칸, 정지(부엌)한 칸, 방 옆에 작은 창고로 사용하 는 방을 흙벽과 기 와를 얹어 만든 집이었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할머니 집에 놀러 가서 본 집안 정경이 이러 하다. 내 기억에도 이 집이 생각나는 것을 보면 아주 오랫동안 이 집에서 살았던 것 같다. =지금부터는 어머니의 시점(시각)에서 이야기를 진행 하고자 합니다.= 그 일이 일어났던 날.. 나는 방에서 동생을 돌보고 있 었고, 엄마 는 저녁을 하시고 계셨는데 대문 밖에서 누군가 내 이름을 불렀 다. “숙아~ 숙아~” 목소리는 속삭이는 것 같았고, 바람결에 잘못 들은 것 같기도 하여 그냥 있었는데… 이번에는 약간 신경질적인 목소리가 들렸 다. “숙아!! 숙아!!” 약간은 날이 선듯한 목소리..

썰/무서운썰 2021. 11. 16. 01:48

불행하지만 열심히 살았던 친구 이야기.SSUL

“불행하지만 열심히 살았던 친구 이야기” 그 애의 어머니는 청계천 골목에서 커피도 팔고 박카스도 팔고 이따금 곱창집 뒷 방에서 몸도 팔았다. 우리집은 네 가족이 방 두개짜리 전세금에 쩔쩔맸고, 그 애는 화장실 옆 천막을 치고 아궁이를 걸어 간이부엌을 만든 하코방에서 살았다. 나는 어린이날 탕수육을 못 먹고 짜장면만 먹는다고 울었고, 그 애는 엄마가 외박하는 밤이면 아버지의 허리띠를 피해서 맨발로 포도를 다다다닥 달렸다. 말하자면 그렇다. 우리집은 가난했고, 그 애는 불행했다. 가난한 동네는 국민학교도 작았다. 우리는 4학년때 처음 한 반이 되었다. 우연히 그 애 집을 지나가다가 길가로 훤히 드러나는 아궁이에다 라면을 끓이는 그 애를 보았다. 그 애가 입은 늘어난 러닝셔츠엔 김치국물이 묻어있었고 얼굴엔 김..

썰/무서운썰 2021. 11. 16. 01:46

분명 악몽인데, 꿈에서 못 깨어날 뻔한.SSUL

당시 다니던 학교 휴식시간이었어. 가을햇볕이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익숙한 복도를 따라서 항상 같이 다니던 여자애들이랑 다음 강의실로 이동하고 있었지. 온통 주위가 밝고 따뜻했어. 친구들이 과제했냐 이 교수 지루하다 등등 시시껄렁한 얘기하는걸 들으면서 내가 제일 앞에서 걷고 있는데 문뜩 뒤를 돌아보니 늘 같이 다니는 무리 여자애들 말고 처음보는 여자애가 마치 예전부터 알던 사이인냥 친구들 사이에 섞여있더라고. 긴 흑발 생머리에 피부도 유난히 하얗고 속눈썹도 길고 진짜 너무 예쁜애였어. 친구들 옆에서 같이 걸으면서 애들 하는 얘기 듣고 간간히 싱긋 하고 웃는데 그 웃음이 너무 화사해서 나도 모르게 걔 외모에 빠져들었어. 넋놓고 걔를 보면서 ‘아… 진짜 예쁘다…’하고 생각하는 찰나에 걔랑 눈이 마주쳐버린거야...

썰/무서운썰 2021. 11. 16. 01:43

믿거나 말거나 ‘이무기’ 목격담 모음.SSUL

생긴것이 마치 용이 되기 직전의 뱀 이무기같았대 승천하기 직전의 이무기가 사람들의 눈에 띄어서 승천하지 못한것이라고 뱀이 빠른속도로 헤엄처서 사라지고 날씨는 다시 쨍쨍하게 배뀌었다네 이 밖에 외할아버지의 반인반묘를 보셨다고 하시고.. 일단 경칭은 제외할 테니 알아서 존내 들어 흉이 한 다섯살이나 먹었었나,, 암튼 기억이 가물가물 하면서도 처음 뭔지 아는 나이였어 70년대 말이었는데 울 아부지는 원래 식구들 끌고 여행 다니길 좋아하셨어 근데 남들 가는 데가 아니라 어디서 듣고 오셨는지 오지로만 끌고 다니는 거야 그날도 역시나 기진맥진한 식구들을 끌고 존내 헤매고 있었지 내가 기억하기로는 남원 어디였는데,, 강보다는 작지만 어지간한 하천보다는 큰 곳이었어,, 방죽이었는지도 몰라,, 가물가물하니 암튼간에 싸온..

썰/무서운썰 2021. 11. 16. 01:39

옛날에 신랑이 두명 된 이야기.SSUL

얼마나 주인이랑 있고 싶었으면.. ㅜㅜ 멍멍아

썰/무서운썰 2021. 11. 16. 01:32

별보러 갔다가 우연히 본 아이.SSUL

내가 어릴 때 별 보는 걸 엄청엄청 좋아했음. 막 방 천장에도 야광별 스티커 붙여놓고 엽서 같은것도 꼬박꼬박 모을 만큼 엄청 좋아했단 말이야? 일기에도 ‘오느른 달 눈썹모양이라 이뻣다’ ㅇㅈㄹ 해놓고 막 그랬음. 내 동생은 그냥 좋아했고 그래서 별 보러 다니는 여행을 꽤 자주 다녔는데, 어느날은 별똥별이 떨어진다는 거임 그것도 왕창. 마침 여름이라 방학이겠다 엄마가 잘됐다 싶은거지. 우리나라에서 되게 유명한 천문대 근처로 무박 여행을 다녀오기로 함 ㅇㅇ 나는 엄마가 그 소리 해주자 마자 일주일은 붕붕 떠다녔고 그 당시 내가 좋아하던 까까랑 야식 챙겨서 여행을 가게됨. 근데 천문대라는 게 보통 깊은 산에 있잖아? 이렇게 말하면 어딘지 아는 x끼 있을 것 같긴하지만 우리가 가는 천문대도 산골짜기에 있었음. ..

썰/무서운썰 2021. 11. 16. 01:23

어릴 때 엄마 지인 결혼식 갔다가 생긴 일.SSUL

나 어릴 때 누구 결혼식 있어서 광주 갔었는데 비가 오던 날이었음. 비가 어어어엄청 내렸음 아빠는 일 땜에 따로 비행기 타고 오고 나랑 엄마는 기차 타고 갔었음그땐 엄마가 종이에 예식장 이름하고 번호 적어뒀음 도착해서 예식장 위치 물으려 전화했는데 엄마가 자꾸 어디라구요? 안 들려요 어디라구요? 이러시는 거야 전화 끊고 왜그래? 하니까 뭔 직원이 로봇처럼 말해? 이랬음 엄청 낮은 목소리로 기계음처럼 말했대 암튼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가 거기에 그런 예식장이 있어요..? 아닌데? 이러심 엄마가 적어둔 종이 드리니까 예식장이 거기에 있어요..? 계속 이러셨음 엄마가 지금 늦었으니까 그냥 가주시라 하니까 아저씨가 출발하긴 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내가요, 주1월8동 거기 사는데, 나 이런 예식장 본적 없어요. 그..

썰/무서운썰 2021. 11. 1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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